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이 충주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궜다.
안산은 후반 7분 고경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추격골을 터뜨리며 충주와의 간격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서동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리는 등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반 44분 이재권이 충주 진영 아크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오른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가르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