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 있는 이승우를 막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이날 연 감독은 한국의 주포 이승우 견제에 심혈을 기울였다. 거친 플레이로 심리적인 면을 흔들려고 노력했고, 2~3명의 압박으로 활동폭을 좁혔다.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이번 대회 5골을 몰아친 이승우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는 특기가 있는 선수다. 그래서 많은 준비를 했다. 수비수들에게 이승우에게 길을 내주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에 잘되서 후반에도 잘 막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콕(태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