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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직전까지 갔던 호날두의 영입을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가 된다."
호날두는 18세이던 2003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손을 잡았다. 당시 벵거 감독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래에 높은 관심을 보였었다.
벵거 감독은 최고의 영입 선수로 '아스널의 전술' 티에리 앙리보다 카메룬 출신의 수비수 로렌 에타메 마이어를 꼽았다. 벵거 감독은 "누가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에타메는 어떤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흙 속의 진주'였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