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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E조, AS로마-뮌헨이 웃었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08:04


CSKA모스크바 선수들이 대패 뒤 고개를 떨군 채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AFPBBNews = News1

AS로마가 CSKA모스크바에 대승을 거뒀다. 무려 5골을 넣었다. 죽음의 조에서 기분좋게 웃었다.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2014~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다. 5대1로 이겼다. 제르비뉴가 2골-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부가 났다. 전반 6분 이투르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10분에는 제르비뉴가 추가골을 넣었다. 20분에는 수비수 마이콘이 골사냥에 가세했다. 3-0, 사실상 쐐기포였다. 기세가 오른 AS로마는 31분 다시 제르비뉴의 골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후반에도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5분 이번에는 이그나셰비치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CSKA모스크바는 37분 무사의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이로써 죽음의 E조에 AS로마와 바이에른 뮌헨이 나란히 1승을 챙겼다. 뮌헨은 같은날 맨시티를 1대0으로 눌렀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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