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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지네딘 지단(42)이 부진에 빠진 카림 벤제마(27)를 격려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를 합친 총 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부터 합치면 무려 18경기 동안 단 2골이라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올시즌 예상 외로 얇아진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에서, 벤제마를 받쳐주는 선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한 명 뿐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쉽사리 벤제마를 교체 명단으로 돌릴 수 없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바젤(스위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지단의 조언이 벤제마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