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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성용' 새겨진 기성용 축구화, 경매 나왔다

기사입력 2014-09-16 09:05 | 최종수정 2014-09-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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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과 기성용의 이름이 새겨진 신발. ⓒSunderland Museum

축구스타 기성용(25)의 축구화가 경매에 나왔다.

선더랜드 박물관은 16일(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시합 때 신었던 신발"이라며 "구입 혹은 교환을 원하는 사람은 메세지를 달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기성용이 선더랜드 시절 신었던 축구화를 촬영한 것.흰색과 주황색 갑피로 이루어진 축구화 겉면에는 아내 한혜진(33)과 기성용의 이니셜 및 결혼기념일이 새겨져 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더랜드로 임대돼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기성용은 선더랜드의 강력한 러브콜을 거부하고 원 소속팀 스완지시티로 복귀해 4년 재계약을 맺었다.

기성용의 선더랜드 행이 최종 불발된 뒤 선더랜드 박물관 측 관계자가 기성용의 신발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혜진은 2011년 기성용과 첫 만남을 가진 뒤 교제를 시작, 지난해 7월 1일 8세 연하의 기성용과 결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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