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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재입국' 슈틸리케 감독, 시작은 아시안게임 '젊은피 점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9-11 09:50


한국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8일 오후 일산의 엠블호텔에서 감독선임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관전한후 다음달 1일루터 한국의 신임 사령탑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일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8/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이 24일 부터 본격적인 대표팀 지휘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11일 출국해 신변을 정리한 뒤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24일 이후 인천아시안게임 16강전과 K-리그 경기를 관전한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입국해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을 직접 지켜보며 한국 축구팬들과 첫 인사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에는 국내에서 머물 숙소 후보지 3∼4군데를 돌아봤고, 10일에는 K-리그 클래식 수원-울산의 경기를 관전했다.

24일 복귀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첫 임무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 젊은피' 점검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경기도 함께 지켜보며 10월에 두 차례 예정된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의 윤곽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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