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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다들 그를 기억했다.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책임감까지 묻어났다. 1992년생, 만으로 22세인 손흥민(레버쿠젠)이 9월 A매치를 2연전을 통해 명실상부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손흥민은 "스위칭 플레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레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다. 동료들과 잘 상의해서 더욱 좋은 모습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발전을 다짐했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승리에 굶주린'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