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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라이언킹' 이동국(35·전북)이 A대표팀의 2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4년만에 만나는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일본을 2대0으로 꺾고 6일 한국에 입국했다. 베네수엘라전에서 맹활약한 이동국은 출격한다면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쳐볼 생각이다. 그는 베네수엘라전을 마친 뒤 "우루과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안방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며 "우루과이는 강팀이지만 우리 플레이를 제대로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훈련을 통해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이 여유가 있고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더 많은 대화를 통해 각각 장점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