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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들도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60) 선임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로이터 통신은 A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매체는 '슈틸리케 감독의 선임은 한국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구 팬들에게 좋은 뉴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축구 팬들은 홍명보 전 감독 사퇴 이후 후임자 선임 과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축구의 명예를 회복하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통과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했다.
더불어 '홍 전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사퇴하자 한국은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후 여러 명의 후보자를 동시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협상 방법을 바꿨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