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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전에서 '태극전사' 이명주(24·알아인)가 선을 보인다.
세 번의 눈물은 없었다. 이명주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9월 A매치 2연전에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중동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기량을 유지 중인 이명주에게 쏠린 기대감이 적지않다. 첫 무대는 베네수엘라전이다.
이명주는 이전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주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러나 패스와 움직임, 침투 등 공격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적인 부분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셀프힐링의 시간이다. 이명주가 베네수엘라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