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마르카, 이적생 베스트11 발표…'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17:47


이적생 베스트11 ⓒ마르카

뜨거웠던 이적 시장이 마무리된 가운데, 올여름 이적생 중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마르카는 2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번 여름 무려 2억3000만 유로(약 3071억원)의 자금을 쏟아부었다"라며 "올해 여름의 왕은 맨유"라고 총평했다. 맨유는 라다멜 팔카오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 루크 쇼, 안더르 에레라, 달레이 블린트, 마르코스 로호 등을 보강하며 압도적인 자금력을 과시했다.

마르카가 꼽은 이적생 베스트11에서 전방에는 팔카오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포진한다. 중원은 디 마리아와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맡고, 수비진은 마티유 드뷔시(아스널), 엘리아큄 망갈라(맨체스터시티), 다비드 루이스(파리생제르맹), 필리페 루이스(첼시)로 구성된다. 골문은 디에고 로페스(AC밀란)가 지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은 없지만,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려볼만한 강력한 라인업이다.

팀별로 놓고 보면 첼시가 3명으로 가장 효율적인 영입을 한 팀으로 꼽혔다. 그 외 맨유와 아스널이 2명,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PSG, AC밀란이 각각 1명씩이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받은 선수는 앙헬 디 마리아이며, 이들 모두의 이적료를 합하면 총 3억4300만 유로(약 4580억원)에 달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