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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팔카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에 이번 시즌을 임대한 뒤, 2015년 4350만 파운드(약 731억원)에 완전 이적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팔카오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3700만원)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300만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팀내 최고 주급자였던 웨인 루니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스완지에 패한 데 이어 선덜랜드-번리와 비기며 2무1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컵 1라운드에서도 3부리그 MK돈스에 0-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맨유는 이적시장 마지막날 블린트로 수비진을, 팔카오로 공격진을 보강하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팔카오가 로빈 판 페르시, 루니, 디 마리아 등으로 이뤄진 맨유 공격진에 '화룡점정'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시켰다. 유망주 대니 웰백도 아스널로 이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