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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팔카오-블린트 영입으로 스쿼드 강화…박주영 무소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09:14


팔카오. ⓒAFPBBNews = News1

맨유 팔카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간계 최강'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를 영입하며 이적시장 마지막날을 뜨겁게 달궜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1일(현지시간) "팔카오가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에 맨유에 임대된다. 이후 2015년 4350만 파운드(약 731억원)에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팔카오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는 것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팀내 최고 주급자였던 웨인 루니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맨유는 안더르 에레라, 루크 쇼의 영입으로 이적시장 초반을 불태운데 이어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달레이 블린트, 팔카오를 줄줄이 영입하며 이적시장 마지막날도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맨유는 이적시장 마지막날 블린트로 수비진을, 팔카오로 공격진을 대거 보강하게 됐다.

한편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시켰고, 대니 웰백은 아스널로 이적했다.

한국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에 대한 소식은 없다. 하지만 박주영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만큼 입단 가능성은 남아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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