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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출전 김보경, 주전경쟁은 여전히 험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8-27 07:41


미국 전지훈련 엿새째를 맞은 2014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김보경이 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 경기장에서 훈련을 준비하고있다.
브라질에 들어가기 전 시차와 고온의 기후 등을 적응하기 위해 마이애미에 훈련캠프를 차린 대표팀은 9일까지 적응훈련을 마친후 10일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마치고 브라질로 떠난다.
마이애미(미국)=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06/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았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일 파크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원컵(리그컵) 2라운드 포트베일전에 나섰다. 61분간 뛰었다. 팀은 페데리코 마케다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2로 이겼다.

선발 출전했다. 전반 43분과 45분, 후반 12분에 슈팅을 날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26분 조 랄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4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과 34분 페데리코 마케다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포트베일은 후반 45분 마이클 브라운의 골로 막판 추격전을 펼쳤다. 김보경은 후반 16분 카딤 헤리스와 교체됐다.

오랜만의 출전이었다. 최근 리그 4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4경기중 2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못 올렸다. 셀틱 이적 제의를 거부하며 잔류를 택했지만 주전경쟁이 험난하다. 캐피털원컵에서는 14일 벌어진 코벤트리 시티와의 1라운드에도 출전, 84분간 뛰었었다. 하지만 주전으로 나서는 피터 휘팅엄과 아론 군나르손 등에 밀려 리그에서는 이렇다할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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