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7)의 나폴리행이 전면 중단됐다. 펠라이니가 연습 도중 왼발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펠라이니는 지난 시즌 손목 부상으로 고생한 데 이어 또다시 부상 악령에 신음하게 됐다. 타 팀으로의 이적 또한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노려야하는 처지가 됐다. 그 전까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지난해 여름 '은사'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료 2750만 파운드(약 466억7000만원)에 맨유에 입성한 펠라이니의 첫 시즌은 험난했다. 맨유가 리그 7위에 그친 책임은 모예스 전 감독과 펠라이니를 향한 폭풍 같은 비난으로 이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