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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팀동료 하칸 칼하노글루(20)와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손흥민과 칼하노글루는 함부르크 시절 팀동료였던 톨가이 아슬란(24)으로부터 지목받아 얼음물 샤워에 도전한 것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의 모금운동이다.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겨야 한다.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것이 규칙이나, 최근에는 시원한 얼음물 샤워 영상과 100달러 기부를 병행하는 분위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존 테리, 스티븐 제라드 등 전세계의 축구스타들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헐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도 참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손흥민-칼하노글루 얼음물 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