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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내보낸 사우샘프턴이 모건 슈네이더린(25)만은 지킬 뜻을 확고히 했다.
슈네이더린도 제이 로드리게스(25)와 함께 '은사' 포체티노의 토트넘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 수뇌부는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꿔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슈네이더린은 SNS에 직접적인 불만을 토로하고 팀 훈련에 불참하는 등 강도높은 항의에 나섰다.
토트넘 측은 포체티노 감독이 다니엘 레비 구단주를 설득, 4번째 제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웠던 여름 이적 시장의 시작을 열었던 사우샘프턴이 과연 마지막도 장식하게 될지 관심거리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