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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축구장서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휴일을 즐기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13:49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가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유독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전 스페셜 리스트 윤성효 감독의 용병술을 앞세워 이번 경기에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에는 방학을 맞이한 초, 중학교 학생을 둔 부모님들에게 귀가 솔깃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은 10일 경기에 부산 그린 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그린 스포츠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홍보하고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재생 용품 제작 체험을 진행하는 행사다.

모기퇴치 젤리향초, 폐품활용 시계, 친환경 디퓨져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친환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린 스포츠 한마당 이후 부산과 서울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까지 함께한다면 주말에 가족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다.

날씨도 가족 이날 나들이를 돕고 있다. 당초 태풍 할룽의 영향으로 행사 진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기가 진행되는 일요일 오후부터는 날씨가 개일 전망이라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린 스포츠 한마당'이 진행되는 오는 10일 부산과 서울의 클래식 홈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며 부산아이파크 페이스북,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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