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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수를 선발할 때에는 의리(friendship)나 상업적 이유가 아닌 '경쟁력'만이 기준이 될 것이다."
카를로스 둥가 신임 브라질 대표팀 신임 감독이 선입견 없이 현재의 실력만을 가지고 대표팀을 꾸려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둥가 감독은 2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살생부는 없다"며
"대표 선수를 선발할 때에는 의리나 상업적 이유가 아닌 '경쟁력'만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내달 5일 콜롬비아, 8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통해 부활을 노린다. 둥가 감독은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면서 "지난 월드컵에서의 참극은 이제 지난 일이라는 것을 이번 평가전에서 보여줘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