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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 아버지가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치르고 풀려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베스의 아버지는 29일 아르헨티나에서 납치됐다가 40만달러(약 4억1000만원)의 몸값을 지불하고 8시간 만에 풀려났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에서 뛸 당시 박지성, 에브라와 절친 삼총사였던 테베스는 사건이 발생하자 유벤투스 구단에 특별 휴가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풀려나면서 아르헨티나로 떠나지는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