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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3)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29)의 1년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결혼식은 스포츠-연예 스타들의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박찬호 박태환 이근호 안정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연예계에선 '골드미스 방송인' 박소현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가수 싸이 등 각 분야의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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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영국에 차린다. 남편 박지성 인생의 '2막'을 위해서다. 영국에서 축구 행정가 공부를 할 계획을 세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은 은퇴 후 행정가를 하기에 충분히 현명한 선수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가) 세계 유명선수가 되는 방법을 몸소 보여줬다. 이를 위해서는 박지성처럼 엄청난 헌신이 뒤따라야 한다"며 제자를 응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