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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각) '사베야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직 연임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를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시킨 사베야 감독은 준우승에 그쳤으나,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 뿐만 아니라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아게로 등 선수들까지 나서서 사베야 감독의 연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베야 감독은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 천천히 생각하고 싶다"고 밝힌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