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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박지성의 은퇴무대인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을 위해 응원에 동참했다.
맨유 21일(한국시각)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manutd.kr)에 K-리그 올스타전 홍보영상 '박지성'편을 게재했다. 또 공식 클럽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 맨유 팬들에게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K-리그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공식 클럽 페이스북을 통해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선수 은퇴 무대를 갖습니다.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4 K-리그 올스타전에서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이 맞붙습니다. 여러분도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고 박지성의 은퇴무대를 함께 응원했다.
맨유는 지난 5월 박지성의 은퇴시기에 맞춰 맨유 시절 선수로 활약한 박지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헌정 동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맨유에서 205경기에 출장, 27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는 브라질월드컵을 빛낸 김승규 이근호 김신욱을 포함한 '팀 K-리그'와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레전드' 이영표를 비롯한 국내외 축구스타로 꾸며질 '팀 박지성'의 한판 승부로 펼쳐진다. 또 황선홍 감독과 최용수, 서정원 감독 그리고 거스 히딩크 감독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박항서 감독이 양 팀의 감독과 코치 역할을 맡기로 한 가운데, K-리그 감독들의 깜짝 변신도 예정되어 축구팬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