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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이 골 폭풍을 재가동했다.
후반에도 골 폭풍은 이어졌다. 지소연의 룸메이트인 로라 쿰즈가 후반 8분 골을 기록했고, 윌리엄스가 후반 10분 추가골에 이어 후반 19분 페널티킥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로이넨이 후반 24분, 후반 36분 골 릴레이를 이어갔고, 종료 2분전인 후반 43분 지소연과 교체된 프리머스가 피날레 축포로 13대0 대승을 자축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은 잉글랜드 복귀 이후 멀티본능을 재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후반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