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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홍명보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한국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에 전반에만 3실점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H조 최하위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초 '1승 제물'로 꼽히던 알제리가 독일과의 16강전에서 아슬아슬하게 패배하는 등 우리팀과 맞붙은 상대팀의 전력이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막강한 사실이 드러나자 "도대체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무엇을 했느냐"는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또한 대표팀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각) 벨기에전이 끝난 뒤 다음날인 27일 저녁 월드컵 뒤풀이 자리에서 양주와 맥주 등으로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며 음주가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수 몇 명이 휴대폰으로 이를 촬영했고 그 동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된 회식 자리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회식)자리가 마지막이란 생각을 했고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깊어서 위로해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단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대표팀 회식 논란에 네티즌들은 "허정무 홍명보 사퇴-대표팀 회식 논란, 진짜 싫어진다", "허정무 홍명보 사퇴-대표팀 회식 논란, 국민들 생각은 안 하나?", "허정무 홍명보 사퇴-대표팀 회식 논란, 꼭 회식을 했어야하나?", "허정무 홍명보 사퇴-대표팀 회식 논란, 조용이라도 하던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