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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아르헨티나, 현실은 독일, 과연 승자는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08:48


메시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아르헨티나가 24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독일이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28년만,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만의 우승도전이다.

두팀은 멕시코와 이탈리아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다. 멕시코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대2로 이겼다. 이탈리아에서는 독일이 1대0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서로 상대를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제 세번째,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바로 전대회인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8강전에서 만나 독일이 4대0 완승을 했었다.

남미와 유럽의 월드컵 결승 대결은 9번 있었다. 남미가 7승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1998년 프랑스월드컵)가 유럽대륙에서 열린 대회서 각각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눌렀다.

반면 아메리카 대륙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는 모두 남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역사대로라면 아르헨티나의 차례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독일이 좀 더 유리해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며 체력소모가 컸다. 여기에 메시를 제외한 공격라인이 부상과 부진으로 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는 아르헨티나, 현실은 독일을 응원한다.

과연 월드컵의 승자는 누가될까. 결승전은 14일(한국시각) 벌어진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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