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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만에 맛본 역사적인 승리였다.
의미가 큰 승리였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월드컵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연장 접전 끝에 3대1로 이겼던 게 네덜란드전 마지막 승리였다. 이후 7차례 만나 3무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복수의 칼을 갈았고 2014년 브라질에서 36년동안의 고대하던 승리를 거두게 됐다. 결승진출의 쾌거까지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3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독일과 결승전을 치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