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입단 확정 '더 강해진 바이에른'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07:24


사진캡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의 최종 입단을 발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9번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입단 기자회견과 첫 훈련 장면 등을 공개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 바이에른 뮌헨은 자유계약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뒤 2014년 7월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으로 옮기기로 합의를 마쳤다. 계약기간은 5년이었다.

그토록 원했던 레반도프스키의 합류로 바이에른 뮌헨은 더욱 강력한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전형적인 넘버9인데 반해 레반도프스키는 연계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만능공격수다. 레반도프스키는 "기분이 매우 좋다. 나는 엄청난 휴식을 가졌고 나의 배터리는 가득 채워졌다"며 "모든 일이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나의 인생 책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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