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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살해위협'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믿기지 않는 '참패'를 당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네이마르의 부재를 참패 원인으로 꼽으며 부상을 입힌 수니가의 살해위협까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역사상 최악의 패배에 관중석은 울음바다가 됐고, 격분한 일부 관중은 국기를 찢고 불태우는 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에서는 브라질이 참패한 원인으로 네이마르의 부재를 꼽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카밀로 수니가의 거친 파울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수니가는 볼을 따내기 위해 뒤에서 달려들며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고, 결국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 부상을 당해 4강전부터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브라질 마피아 수도최고코만도 PCC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의 행동을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표현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들은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했다.
수니가는 이미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마피아의 보복 소식을 접한 수니가는 네이마르 부상 이후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페이스북에는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수니가 진짜 무섭겠다", "수니가 딸 납치 위협도 있다는데 정말 힘들겠다", "수니가 FIFA에서도 무혐의 처리했는데 왜?", "브라질 마피아 살해 위협, 수니가 진짜 무섭겠다", "네이마르가 수니가 용서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