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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패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브라질 폭력조직 PCC는 "네이마르에게 가한 수니가의 행동은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수니가를 응징할 것"이라며 수니가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PCC는 조직원이 14만명에 달하는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이다. 이들은 수니가의 목에 현상금까지 걸었다.
PCC 측은 수니가의 목에 현상금까지 걸었다. 수니가는 경찰의 보호 속에 무사히 콜롬비아로 귀환했지만, "신이여 저를 보호하소서"라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니가는 곧 시즌이 개막하면 소속팀 나폴리로 복귀해야한다.
당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라며 귀국했지만, 열흘 만에 총에 맞아 살해됐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살해범인 움베르토 카스트로는 무려 12발을 쏘면서 '골! 골! 골!'이라고 외쳤다고 알려져있다. 카스트로는 살해혐의로 체포돼 4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2005년 모범수로 인정받아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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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패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아직도 저 동넨 저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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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패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축구하다 전쟁할 기세", "
브라질 대패 수니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월드컵하기엔 너무 위험한 나라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