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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8강에서 멈추었지만, 코스타리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했다.
16강전에서 그리스를 만난 코스타리카는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이 빛났다.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수비력이 대단했다. 120분간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이제 더 이상 월드컵에서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