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콜롬비아 꺾고 독일까지?…통산 두번째 맞대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7-05 11:50


브라질-콜롬비아 전 직후 4강 진출을 축하하는 브라질 선수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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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축구' 브라질과 '전차군단'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개최국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8강 콜롬비아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티아고 실바가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24분에는 다비드 루이스의 프리킥 쐐기골이 터졌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7번째 개최국 우승 및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 네이마르(22)가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의 비신사적인 파울에 당해 척추골절, 남은 월드컵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는 게 변수다. 이번 월드컵에서 네이마르 외에 프레드, 조, 헐크 등은 무딘 공격력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수비진의 핵인 실바 역시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독일 역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8강 프랑스 전에서 마츠 훔멜스의 결승골로 1-0 승리, 4강에 올랐다. 독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4개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출장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골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통산 22경기 출전으로 로타르 마테우스(25경기), 파올로 말디니(23경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출전경기 기록을 수립했다.

브라질-독일의 통산 월드컵 전적은 브라질이 1승으로 앞서있다. 이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2-0으로 승리한 이래 두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승후보의 자존심을 건 두 팀의 대결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의 통산 월드컵 최다골(15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 클로제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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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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