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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는 브라질월드컵 이전부터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을 비롯한 몇몇 팀들과 이적 협상을 벌여왔다.
벵거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그건 언론들이 멋대로 만들어낸 말이다. 나는 발로텔리에 관심이 없다"라고 딱 잘라 부인한 바 있다. 베를루스코니는 현재 발로텔리 관련 문의가 거의 끊긴 상태라고 설명했지만, 딸이자 AC밀란의 부사장인 바바라 베를루스코니는 아직 아스널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됐든 발로텔리의 EPL 복귀가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그것도 '이탈리아의 구세주'를 자처했던 발로텔리 스스로의 책임인 만큼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