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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뮐러는 이날 연장 2분 날카로운 킬패스로 안드레 쉬를레의 선제골을 도우며, 독일의 8강행을 이끌었다. 브라질월드컵 전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조별예선 포르투갈전 해트트릭(4슈팅), 미국전 1골(2슈팅), 가나전 1도움에 이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월드컵 통산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날선 감각을 이어갔다. 알제리전 후반 결정적인 찬스가 수차례 음볼레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에 막히며 골맛을 보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4년전 남아공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뮐러는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와 나란히 4골로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본선 통산 성적은 10경기 9골 5도움이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