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84% "독일, 알제리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6-29 13:16 | 최종수정 2014-06-29 13:17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7월1일 새벽에 펼쳐지는 프랑스-나이지리아(1경기), 독일-알제리(2경기)전 등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 2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84.19%는 독일-알제리(1경기)전에서 독일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알제리의 승리 예상은 7.63%에 불과했고, 나머지 8.15%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3-1 독일 승리(15.3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독일은 G조 조별리그에서 2승1무 무패행진으로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득점왕에 도전하는 토마스 뮐러를 비롯해 골문을 지키고 있는 마누엘 노이어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알제리에 앞선다는 평가다. 반면 알제리는 H조에서 1승1무1패로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슬람 슬리마니, 야신 브라히미, 소피안 페굴리 등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8강을 노리고 있다. 독일은 7득점에 2실점, 알제리는 6득점에 5실점을 조별리그에서 기록했다.

1경기 프랑스-나이지리아전에서는 프랑스 승리(72.32%)를 예상한 축구팬들이 많았다. 나이지리아 승리(14.78%)와 무승부(12.94%)가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E조에서 2승1무로 비교적 손쉽게 16강에 올랐다. 또한 8골(2실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세 골을 터뜨린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F조에서 1승1무1패로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피터 오뎀윙기, 아메드 무사가 팀을 이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16강이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9회차는 30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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