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대표팀 골기퍼 김승규(24, 울산 현대)가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승규는 "기다리다 경기 뛰는 건 익숙하다.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지 알고 있었다. 경기 준비는 어려움이 없었다"며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관중도 많다보니 '초반을 잘 넘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건 맞아떨어졌는데 후반 실점은 내 실수였다. 아쉬웠다"고 자책하며 훌쩍였다.
이어 벨기에 선수들을 상대한 느낌으로 김승규는 "상대 선수들이 얼굴만 봐도 아는 선수들이이서 초반에 긴장했다. 하지만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었다"고 답했다.
김승규는 "월드컵이란 무대는 경험을 쌓으러 나오는 게 아니다. 완벽한 준비로 최고의 성적을 거둬야 하는 대회다. 다음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최고의 몸상태로 나오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승규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승규 인터뷰 아쉬움 가득한 눈물", "김승규 인터뷰 월드컵 첫 출전했는데 안타깝다", "김승규 인터뷰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선방쇼 멋졌다", "김승규 인터뷰 16강 진출 실패 다음 월드컵을 위해 노력해주세요", "김승규 인터뷰 중 훌쩍이던데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