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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상대의 수비는 집중됐다. 한 명은 기본이고 백업까지 들어왔다. 분투했지만 조직까지 제칠 수는 없었다. 손흥민의 첫번째 월드컵이 그렇게 끝났다.
아쉬운 것은 교체 아웃이었다. 후반 28분 손흥민은 지동원과 교체아웃됐다. 한국으로서는 가장 아쉬운 교체였다. 선수들 가운데 상대 수비수를 제칠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었다. 역습에서도 스피드를 살릴 선수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교체 아웃 순간, 홍명보호의 승리 가능성은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