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핵이빨
마르티네스는 "수아레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도 어떤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것 같다"라면서 "그가 계속 축구선수로 뛰고 싶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함께 출연한 니스텔로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수아레스에게 중징계를 내려야한다"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이들 외에도 게리 리네커, 리오 퍼디난드 등 전세계의 전현직 축구인들이 '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에 대해 충격과 경악, 비난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은 지난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 '문제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외신들은 수아레스가 이번 월드컵 남은 경기는 물론 향후 몇년 동안 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