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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루이스 수아레스(28, 리버풀FC)또 다시 핵이빨로 구설수에 올랐다.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에서 이탈리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0, 유벤투수)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수아레스 핵이빨 기행은 지난 2013년,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후반 34분 수아레스는 핵이빨을 또 다시 가동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공격 상황에서 키엘리니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고통을 참지 못한 키엘리니가 강하게 뿌리치자 수아레스는 마치 본인이 안면 가격의 피해자인 듯 얼굴을 잡고 쓰러지는 행동도 보였다.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프리킥을 주시하던 주심은 키엘리니와 수아레스가 동시에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모습만을 봤을 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억울한 키엘리는 물린 자국이 선명한 어깨를 드러내 보이며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SBS 박문성 해설위원은 "수아레스가 또 물었다.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라며 "또 한 번 치아레스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우루과이전 수아레스 핵이빨에 네티즌들은 "이탈리아 우루과이전 수아레스 핵이빨, 어이없어", "이탈리아 우루과이전 수아레스 핵이빨, 왜 자꾸 저러는 걸까?", "이탈리아 우루과이전 수아레스 핵이빨, 키엘리니 억울하겠어", "이탈리아 우루과이전 수아레스 핵이빨, 주심 정말 못 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