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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토트넘)가 벨기에의 부진 탈출을 선언했다.
뎀벨레는 알제리와의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65분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그는 알제리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포지션 경쟁자인 마루안 펠라이니(맨유)가 워낙 조별리그에서 맹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뎀벨레는 16강에서 대결을 피하고 싶은 상대로 독일을 지목했다. 그는 "독일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 톱팀들을 상대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친 적이 많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