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 잔디 위 숙면? 안정환 분노 “집 침대 가서 누워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23 11:35 | 최종수정 2014-06-23 12:17


알제리 침대축구에 안정환 분노

'알제리 침대축구에 안정환 분노'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알제리 침대축구에 일침을 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2차전을 가졌다.

후반전 5분 손흥민이 첫 골을 기록한 뒤 알제리 진영의 아이사 만디는 깊은 태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위에 드러누워 심판에게 부상을 호소하는 등 시간을 끌기 위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또 몹쓸 짓을 하고 있다. 지금 큰 부상이 아니다.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운동장에서 눕습니까. 집 침대에서 누우면 되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한국은 알제리에 2-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에 네티즌들은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 이해된다",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 아프리카도 침대 축구?",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 16강 올라갈 수 있을까?", "한국 알제리전 안정환 분노, 벨기에전은 꼭 이겨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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