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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케이스케(28·AC밀란)가 실망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혼다는 사커킹,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 이길수밖에 없는 경기에서 무승부가 됐다. 골을 넣지 못해 유감스럽다"라며 "잘 뛰었느냐는 중요치 않다. 결과가 모든 것이다. 억울하고 분하다"라며 울분을 삼켰다.
혼다는 "그리스는 작정하고 무승부를 노렸고, 일본은 이를 깨지 못했다"라면서 "나는 일본 국가대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