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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일본 반응'
러시아와 무승부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력에 일본 누리꾼들이 다양한 평가를 내놨다.
후반 박주영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가 공을 놓쳤다.
하지만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첫 승을 놓쳤다.
경기직후 해외네티즌 반응 번역 사이트 가생이닷컴은 한국 러시아전 무승부에 대한 일본 네티즌 반응을 정리해 게재했다. "러시아가 생갭다 약했다", "수준 낮아 깜짝 놀랐다. 러시아는 이 정도인가?", "슬로우 영상처럼 느린 경기" 등의 한국-러시아 경기력을 비판하는 내용과 "한국은 적어도 최근 일본보다 좋았다", "운동량은 일본보다 확실히 위다", "한국 볼 돌리기는 상당히 좋았어" 등 일부분을 인정하는 댓글들이 뒤섞여 있다.
오는 23일 새벽 4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스타디움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