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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섀도스트라이커 구자철(25·마인츠)이 한국영보다 18m 적은 11.338㎞를 뛰어 2위에 올랐고, 이청용(26·볼턴)은 11.317㎞를 소화했다.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은 11.622㎞를 뛰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로 드러났다.
한국영은 경기 뒤 "믿음으로 무장하고 나와 경기를 했다. 감독과 선수들 간 믿음이 컸고, 그라운드에서 잘 이뤄졌다"고 러시아전 무승부를 평가했다. 그는 "전반전을 시작하면서 '내 유니폼이 모든 선수 중 가장 더러워져야 한다. 진흙범벅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발이 빠르진 않지만, 상대 선수를 막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국영 활약에 네티즌은 "
한국영 풀타임, 러시아 대한민국 전 그라운드 가장 많이 뛰었구나", "
한국영 이어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도 러시아 대한민국 전 잘 뛰었네", "
한국영 러시아 대한민국 전 오늘 수고했다", "
한국영 러시아 대한민국 전 잘 싸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러시아전 한국 선수 이동거리
이름=포지션=출전시간=거리(㎞)
정성룡=GK=95분5초=3.399
윤석영=DF=95분5초=10.000
김영권=DF=95분5초=8.947
홍정호=DF=73분12초=6.783
이 용=DF=95분5초=10.074
한국영=MF=95분5초=11.356
기성용=MF=95분5초=10.711
손흥민=MF=84분10초=9.138
구자철=MF=95분5초=11.338
이청용=MF=95분5초=11.317
박주영=FW=56분21초=6.384
황석호=DF=21분53초=2.299
김보경=MF=10분56초=1.487
이근호=FW=38분44초=4.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