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전 0대4 참패로 풀이 죽었던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환하게 웃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날두는 17일 밤(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언론이 공개한 영상 인터뷰를 통해 "많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포르투갈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호날두는 전방에서 고립돼 제대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실망감을 느낀 호날두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도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하루 만에 정신력을 회복한 호날두는 "첫 경기에 패해서 약간은 실망스럽다"면서도 "아직 경기가 남았고 우린 꿈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남은 2경기의 희망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 미국과, 27일 새벽 1시 가나와 각각 조별리그 2, 3차전을 펼치며 16강행을 가늠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