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역시 축구팬들에겐 신이었다.
메시를 부르며 뛰어든 이 팬은 대표팀의 맨 뒤쪽에서 걸어가던 메시의 앞을 가로막고 앉아 신발을 닦았다. 이에 메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치 신처럼 팬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을 내렸다.
메시는 무척 기분이 좋았던 듯, 깊은 포옹을 나눈 뒤 이 팬에게 자신의 대표팀 재킷을 선물했다.
메시의 화려한 팬서비스에 감격한 팬은 하늘을 향해 성호를 긋는 등 '메신' 영접에 정성을 다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