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영상] '메신의 은총' 메시, 팬 머리에 손 얹고 축복…'자연스러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11:11


메시가 한 팬에게 '은총'을 내렸다. ⓒ카날 풋볼리스타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역시 축구팬들에겐 신이었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축구채널 카날 풋볼리스타는 경기장에 난입한 팬을 위한 메시의 팬서비스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한 팬이 연습장으로 난입했다.

메시를 부르며 뛰어든 이 팬은 대표팀의 맨 뒤쪽에서 걸어가던 메시의 앞을 가로막고 앉아 신발을 닦았다. 이에 메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치 신처럼 팬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을 내렸다.

메시는 무척 기분이 좋았던 듯, 깊은 포옹을 나눈 뒤 이 팬에게 자신의 대표팀 재킷을 선물했다.

메시의 화려한 팬서비스에 감격한 팬은 하늘을 향해 성호를 긋는 등 '메신' 영접에 정성을 다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