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출전 선수 전원이 수록된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14'가 발간됐다.
해외축구 전문가 장원구씨가 쓴 이 책은 지난 3월 발간된 책의 개정판으로 5월 15일 발표된 FIFA 예비 엔트리 958명 전원의 스카우팅리포트가 게재됐다. 엔트리 전원을 수록한 가이드북은 국내에서 최초다. 선수들의 사진도 최신 유니폼으로 바뀌었고, 올해 치른 평가전에 대한 분석도 함께 들어가 있다. 또한 드리블, 스루패스, 프리킥, 헤딩, 태클, 인터셉트 등 각 축구 기술별로 어떤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지를 분석한 스페셜 칼럼도 새로 게재했고, 출전 32개국에 대한 전술 비교 분석표도 눈길을 끈다.
팀별로는 공격 및 수비전술, 포메이션 뿐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에 나온 골 장면을 모두 분석해 오픈플레이, 카운터어택, 세트피스, PK, 자책골 등으로 구분해 패턴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조별리그 전 경기 프리뷰와 유명 베팅업체의 예상 배당률을 넣었다.
알에이치코리아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2만5000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