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동생 안톤 퍼디낸드, 태국 1부 리그팀과 2년 계약 '깜짝'

기사입력 2014-06-12 01:31 | 최종수정 2014-06-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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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낸드의 동생 안톤 퍼디낸드(29)가 태국 프로팀에 입단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인도네시아 골닷컴과 영국 매체 '스쿼카' 등은 "안톤 퍼디낸드가 태국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소속 폴리스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안톤 퍼디낸드가 유니폼을 들고 구단 관계자와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2011~13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에 몸담으면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퍼디낸드는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 스포르와 3년 계약했으나 지난 시즌 3경기만 뛴 채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계약 해지했다.

폴리스 유나이티드는 태국 중부 빠툼타니 주를 연고로 1960년 창단했으며 1996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1부와 2부 리그를 오가다가 2010년부터 줄곧 1부리그를 지키고 있다.

부리람이 우승한 지난해엔 17개팀 중 9위를 차지했다.

수비수인 안톤 퍼디낸드는 형과 마찬가지로 웨스트햄 유소년 팀을 거쳐 2003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했다.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형의 뒤를 잇는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결국 이른 나이에 빅리그를 떠나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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