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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가짜 등번호 '전력노출 방지 전략'…김보경이 박주영 등번호 착용?

기사입력 2014-06-10 00:00 | 최종수정 2014-06-10 00:00

[월드컵포토] 김신욱
미국 전지훈련중인 2014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9일오전 (한국시간)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마이애미(미국)=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09/

가나전 가짜 등번호

홍명보호가 '마지막 수능' 가나전에 '가짜 등번호'를 달고 나선다.

태극전사들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 등번호를 바꾸고 출전하기로 했다.

원래 7번인 김보경(카디프시티)은 박주영(아스널)의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박주영은 10번 대신 18번을 부여받는 식이다.

이는 가나전엔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상대인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방문하기로 하면서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한국 선수들은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에 열린 튀니지전에서도 가짜 등번호를 달았었다.

대표팀은 가나전을 끝내고 11일 밤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해 전지훈련 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마지막 훈련을 치른다.

첫 경기인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18일 오전 5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 팬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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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발표된 월드컵 전 FIFA랭킹에 따르면 가나는 37위이며 한국은 57위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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